안녕하세요. 밀가루음식을 좋아해서 국수나 라면을 애용했었습니다.
라면을 끓이면 당연히 국물까지 다 맛나게 먹었는데...
문제는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염분을 제한하고
위에 부담이 되는 밀가루음식을 자제하라는 의사의 당부를 듣게 되었죠.
어쩔수없이 눈물을 머금고 라면을 면만 먹고는 국물은 버립니다. ㅡㅜ
우연히 '백제 쌀국수' 를 접하게 됩니다.
튀기지 않은, 쌀로 만든 국수라니.. 베트남 쌀국수는 봤어도
우리 쌀국수는 못 본것 같아서 신선해서 사왔죠.
우와~!! 너무 맛있는거예요.
멸치국물이 우동맛과 비슷하여 좋았고
컵라면은 라면양이 적어 면을 후루룩 먹고나면 국물만 남았는데
양도 어찌나 많은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거예요.
아이가 셋인데 먹어보라고 물을 부어주었더니 다 맛있다고 합니다.
둘째 딸이 "엄마, 밀가루음식 자세하랬는데 이제부턴 이것 드시면 되겠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신청하려고 보았더니 홈페이지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와봤습니다. 떡국도 파는군요. ^^
밀가루로 만든 라면도 가격이 싸지않는데 쌀로만든 쌀국수가 가격도 착하니
우리집 단골 메뉴가 되겠습니다.
시댁이 농촌이라 쌀소비를 해야하는데 쌀로 만들어 반갑고 감사하네요.
아참, 한가지 스프가 조금 짠면이 있더군요. 물을 더 부어먹으면 되겠지만
후기이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번창하시길 바래요. ^^
관심 어린 소중한 말씀과 따뜻한 마음을
이처럼 전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준히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