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는 동생이 백제라고 이벤트를 해서 무료체험분을 준다고 해서 백제가 어딘가 하면서 맛

이나 있을까 반신반의로 그래도 공짜니까 먹어보자 싶어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하고 담날 당첨확인한 후 바로 그 다음날 제품이 배송되었습니다.

우선 당첨되고 빠른 배송을 해줘 업체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박스 2개가 끈에 묶여 배송돼 오자마자 맛이 어떤지 먹어보기 위해 뜯으니 백제사이트 제품소개

에서 본 똑같은 사진의 제품들이 들어있더군요.

떡국에는 일회용수저도 들어있고 쌀국수에는 젓가락도 들어있고...

우선 떡국을 시식했습니다. 사골국물에 우리쌀이라는 문구가 맘에 들었습니다.

떡봉투를 뜯어 그릇에 담는데 떡이 좀 적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국물이랑 같이 떠으니 배불

렀습니다.

떡국의 떡은 쌀떡임을 증명하듯 씹을수록 쫀득거리고 부드러웠습니다. 국물은 진한 사골국물 맛

이라기보단 약간 연한 사골국물맛이지만 구수하더군요. 후추향이 좀 강하다 싶었지만 후추의 매

케한 맛 때문에 국물과 함께 떠먹을때 따로 김치없이도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떡국 먹으면서

김치는 아예 먹지도 않고 한그릇을 뚝딱 비웠는데 느끼하지도 않습니다.

쌀국수는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문구가 맘에 들었습니다.

쌀국수라서 면발이 부드러우며 쫄깃했습니다. 국물도 멸치국물맛으로 잔치국수 먹듯이 시원하고

얼큰하면서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맘에 부족한게 한가지, 양이 좀 적다는 것...

떡국은 배부를 정도였는데 쌀국수는 좀 모자란 듯, 모자란 듯하게 먹는게 몸에는 좋다고 하지만...

점심에는 떡국으로, 저녁에는 쌀국수로 해결을 했습니다. 야외 나갈때도 보온병에 뜨거운 물 담아

가서 먹어도 한 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뚜껑이 좀 약하다고 할까나.. 완전히 덮이는 뚜껑도 아니고 좀 뻗뻗한 호일종류

같은것도 아니고 비닐처럼 훌렁훌렁해서 위에 뭘 올려서 덮어놔야 하는게 바뀌면 더 좋을거 같아

요..

주말에 마트에 가서 면류 코너에 가서 찾아봤지만 백제 떡국과 쌀국수 등 백제 제품을 찾아볼 수

가 없더군요.

제가 못 찾아서 그런건지 그 마트에는 입점이 안된것인지 어디서 판매를 하는지 알고 싶네요.

너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백제의 제품 체험단에 또 되서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고 싶

네요.

집에 라면과 우동 정도나 사다놓고 먹었었는데 떡국과 쌀국수도 사다놓고 직접 해먹기 귀찮을 때

먹어도 좋겠고 뭔가 쫄깃한게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도 넘넘 좋겠어요.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맛있는 제품, 믿을 수 있는 제품 만들어주시기 바래요~~~ ^^